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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을 위한 '안심교통카드' 개발
관리자  master@komduri.or.kr 2013-03-08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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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국토부에서 20억원을 지원, 전국 콜택시를 통합하여 전국 어디서나 하나의 전화번호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앞으로는 굳이 콜택시 회사의 전화번호를 외울 필요도 없고, 여러 회사에 차량을 부르기 위해 번갈아 가며 전화를 걸 필요도 없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어 자신의 위치를 말할 필요도 없어진다. 안심교통 카드가 개발되기 때문이다.

안심교통카드는 스마트폰의 APP(앱)을 이용하는 것으로, 핸드폰에 자신이 소지한 안심교통카드를 갖다 대면 자동으로 콜센터에 전화가 걸리게 되고, 차를 호출한 사람의 전화번호와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음성으로 일일이 설명하지 않으므로 통신료가 절약될 것이고, 차량 신청이 아주 간편해질 것이다.

택시기사는 종전처럼 콜업무용 단말기를 눌러 당첨이 되면 배차되는 것이 아니라, 기사의 핸드폰에 기사용 안심교통 카드를 대면 배차가 이루어진다. 이때 배차가 이루어지면 손님의 위치와 전화번호가 전송된다. 이와 동시에 고객에게는 기사의 얼굴사진과 차량번호, 현재 차량 위치가 어디이며, 몇 분 후에 도착되는지에 관한 정보가 전송된다.

요즘처럼 택시에서의 범죄를 예방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기사에 대한 정보가 고객에게 전송될 뿐만 아니라 콜센터에도 정보가 기록으로 남아 추적이 가능하므로 사고를 걱정하지 않고 안심하고 탑승할 수 있는 것이다.

특정 회사에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택시가 안심콜센터로 연결되게 되면 차량 배차도 아주 빨라질 것이다.

고객은 자주 차를 호출하는 집이나 직장 등 위치가 있다면 미리 등록하여 원터치만으로 차를 호출할 수 있다. 처음 한번은 등록을 해야 하며, 등록 정보는 안심교통카드 RFID 칩에 저장되는 것이므로 종전의 안심콜처럼 콜센터에 개인 정보를 등록할 필요도 없고, 사전 예약을 할 필요도 없다. 개인 프라이버시가 보장되는 것이며, 유출 위험도 없어진다. 그리고 콜센터가 통화중이어서 여러 차례 연거푸 전화를 거는 번거로움도 없어진다.

다만, 위치가 불특정 위치에서 차를 호출하려면 위치를 핸드폰 앱에서 입력한 다음 터치를 해야 한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현 위치는 알리되 목적지는 입력하지 않았으면 한다. 목적지를 콜센터가 요구하게 되면 손님을 골라 태우기 때문이다.

식당이나 가게에서 손님을 위하여 차를 불러줄 경우에는 그 식당에서 사용하는 안심카드를 손님의 핸드폰에 대어 주면 위치가 자동으로 전송된다. 만약 손님의 핸드폰에 앱이 설치되어 있지 않다면, 가게의 핸드폰을 이용하여 차를 호출해 줄 수 있다. 가게에서 차를 불러준다고 다른 업무를 보지 못하거나 차량 확인을 위해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므로 가게 주인도 기꺼이 손님을 위하여 원터치해 줄 것이다. 따라서 주문과 배달이 차이가 날 경우 누구의 잘못인지도 확실해질 것이다. 짜장을 시켰는데, 왜 짬뽕이냐는 착오를 우리는 흔히 겪어왔다.

이 안심교통카드를 장애인용으로도 개발한다. 언어장애를 가진 사람은 문자로 처음 한번 등록만 하면 터치만으로 차량을 호출할 수 있고, 시각장애인의 경우 거리에서 빈차인지 구분을 못해 방황을 하지 않아도 된다.

장애인용 안심교통카드는 장애인임을 미리 알릴 수도 있으며, 기사의 성명이나 차량번호 등을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다. 기사들을 교육하여 장애인 안내에 대한 인식교육만 잘 한다면 매우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기술적으로는 장애인 복지카드와 안심교통가카드를 겸용으로도 만들 수 있다.

이 기술은 대리기사를 호출할 때에도 사용할 수 있으며, 장애인 콜택시에도 적용 가능하다.

문제는 안심교통 카드 한 장에 1천원 남짓 비용이 발생하는데, 기사와 고객, 모든 상점 등에 보급하는 비용을 어떻게 마련할 것인가이다.

비용 마련방법의 첫 번째는 정부나 지자체가 일부 부담할 수 있을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대기업 등에서 카드에 광고를 실어 무상 보급할 수 있으며, 충전소나 주유소에서 손님에게 주는 사은품으로 제공할 수도 있다.

오는 4월 초에 기술 개발이 완료되면 장애인을 대상으로 실용성 테스트를 하여 프로그램을 보완하여 장애인의 날 이후에는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택시조합의 조합장 선거가 마무리되면 택시들은 이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이 기술들은 ‘보형’이라는 회사에서 특허 출원되어 있다.

이 기술은 동네에서 예를 들어 중국집에서 안심주문카드로 홍보용으로 주민들에게 나누어주고, 주문자가 핸드폰에 터치만 하면 그 식당의 메뉴가 화면에 나타나 터치로 선택만 하면 배달자의 이름과 사진, 도착예정 시간 등이 전송되고, 주문과 배달이 이루어질 수 있을 것이다.

누구인지 낮선 사람에게 함부로 문을 열어 줄 수 없는 험한 세상이지만, 얼굴을 미리 알게 되므로 안심하고 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다.

필자의 생각으로는 이러한 동네 주문 영업은 장애인들이 맡아 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가게에 앱을 설치해주고 카드를 판매하는 사업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물론 안심주문카드에는 광고를 넣을 수 있다.

다시 차량 이야기로 돌아가 말하면, 앱에서 자동은 미리 입력되어 정해진 출발 위치에서 차량을 호출하는 것이고, 앱에서 수동을 선택하면 위치를 직접 입력할 수도 있고, 시각장애인 등을 위하여 위치를 기사가 전화번호 위치추적을 통하여 찾아오게도 할 수 있다.

이미 여러 지자체에서 이 기술 적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교통약자들이 안심하고 차를 이용하는 데 크게 기여하지 않을까 한다.

장애인을 위한 시스템은 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더욱 섬세하게 개발해야 할 것이다. 시각장애인이나 지적장애아동들도 안심하고 거리로 나설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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